
우아생활문화센터(센터장 김성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 ‘소리 따라 걷는 고전 인문기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판소리와 한국 고전문학, 지역 역사문화 공간을 연계해 고전 속 이야기를 오늘의 삶과 연결해 보는 참여형 인문교육이다. 사랑과 정의, 희생, 회복, 관계, 희망 등 고전이 담고 있는 삶의 가치를 판소리 감상과 토론, 지역 탐방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프로그램은 8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13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소리로 읽는 고전, 길 위에서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프로그램의 문을 열고, 이후 사랑가, 어사출두, 인당수 대목, 범피중류, 화초타령,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판소리 주요 대목과 최척전 등을 함께 읽으며 사랑과 정의, 희생, 회복의 의미를 살펴본다.
9월에는 전주 일대 역사문화 공간을 직접 걸으며 고전 속 배경과 인물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인문 탐방도 마련돼 강의실을 넘어 지역을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한다.
인문학과 고전문학, 판소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아생활문화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김성훈 센터장은 “시민들이 판소리와 고전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고전 속 이야기를 오늘의 삶과 연결해 성찰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