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문화예술진흥사업 “함께 나누는 온기 한 상”김성옥

• 입력 2025.11.20 18:09

다른 공유 찾기기사스크랩하기글씨크기인쇄하기2025 삼천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진흥사업_함께 나누는 온기 한 상' 문화나눔 개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공연
김장 나눔과 퓨전판소리, 가요, 한국무용, 댄스 등 무대공연 및 주민 놀이터

 

삼천생활문화센터(센터장 백정신)는 2025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민들과 나눔이 필요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함께 나누는 온기 한 상>를 연다.

오는 11월 25(화) 삼천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함께 나누는 온기 한 상'은 오전에는 김장을 담궈 나눠주고 오후 1시부터 무대공연을 연다. 퓨전국악밴드를 비롯하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의 공연과 한국무용과 신나는 댄스를 무대 위에 올린다. ‘신나는 터무대’를 2부로 진행하고 3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남성은 제기차기를 하고 여성은 훌라후프 배틀을 하는 등 다가오는 겨울을 위한 따뜻하고 열띤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전라북도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함께 한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위치한 삼천 2동은 1990년대 초반 택지개발과 함께 들어선 주택단지가 형성된 곳이다. 도심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도시개발 초기에는 젊은층들이 많아 활기가 넘쳤지만, 현재는 빈 상가들도 많고 주민 70퍼센트가 고령의 노년층이다. 따라서 홀로 지내는 독거 노인층들의 겨울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하여 본 행사는 그분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도 곁들여 다 ‘온기 한 상’을 나눈다.

<2부> 무대공연은 삼천생활문화센터 상상카페에서 진행한다. 우리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가수들의 초청공연으로 시작하여 선이 아름다운 전통무용과 댄스스포츠로 추위를 녹일 열정적인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퓨전 판소리 밴드가 들려주는 구성진 판소리 메들리로 무대공연을 풍성하게 한다.

<3부> 주민참여 놀이터에서는 제기차기와 훌라후프를 통해 작은 선물도 나누고 신나고 활기찬 마당을 장식한다. '함께 나누는 온기 한 상'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보고 다 함께 따뜻한 마음, 온기를 나누며 서로 잇고 더불어 사는 온정 있는 주민자치 마을을 이루기 위한 염원에서 출발한 문화나눔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들을 돌보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돌아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삼천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