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삼천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진흥사업_함께 나누는 온기 한 상> 문화나눔 개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공연
-김장 나눔과 퓨전판소리, 가요, 한국무용, 댄스 등 무대공연 및 주민 놀이터

[투데이안] 삼천생활문화센터(센터장 백정신)가 전라북도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추진하는 2025년 생활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함께 나누는 온기 한 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나눔이 필요한 이웃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25일 삼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오전에는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2부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퓨전국악밴드, 지역 가수, 전통 한국무용,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지며, 삼천생활문화센터 상상카페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3부 ‘주민참여 놀이터’에서는 남성 제기차기, 여성 훌라후프 배틀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준비돼 있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위치한 삼천2동은 1990년대 초반 택지개발로 젊은 인구가 유입되며 활기를 띠었으나, 현재는 주민의 70%가 노년층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겨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서로를 돌보고 온정을 나누는 주민 문화 나눔 행사”라며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bhaum27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