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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나’를 찾아 '공존의 지혜' - 전주 진북생활문화센터(JB포스트)
  • 2026-07-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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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나’를 찾아 '공존의 지혜' - 전주 진북생활문화센터

기사승인 2026.07.23  15: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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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진북생활문화센터(센터장 한천수)는 ‘개인’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참된 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2026 지혜학교 '공존의 지혜 3 : 섬세한 개인주의자를 위한 초대'를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진북생활문화센터의 인문 프로그램 <공존의 지혜>시리즈는 매년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잇는 윤리적 태도를 탐구해왔다.

 

  
전주 진북생활문화센터(센터장 한천수)는 ‘개인’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참된 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2026 지혜학교 '공존의 지혜 3 : 섬세한 개인주의자를 위한 초대'를 운영한다.

이번 여정에서는 무한경쟁과 허무주의에 잠식된 현대의 ‘개인주의’를  털어내고, 독립적이면서도 타인과 유연하게 연대하는 ‘섬세한 개인주의자’로서의 삶을 제안한다.

프로그램은 서구 근대사상의 궤적을 훑으며 개인으로서의 ‘나’라는 존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3회차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1~10회차까지는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뒤흔든 사상가들의 시선을 따라 개인으로서의 자아·내면·개성·실존의 의미를 깊이 있게 살피고 사회적 흐름 속에서도 고유한 리듬을 잃지 않는 ‘도시 산책자’의 섬세한 감각을 배운다.

11~12회차는 참여형 문학 텍스트 읽기로 확장된다. 마키아벨리의 눈으로 본 『어린왕자』, 루소의 시각으로 읽는 『프랑켄슈타인』, 하이데거의 실존으로 조명한 톨스토이의 『이반일리치의 죽음』, 한나 아렌트의 탄생성으로 다시 읽는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등, 텍스트와 삶을 잇는 밀도 높은 인문학적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마지막 13회차는 12주간의 성찰을 담아 참여자들이 직접 <섬세한 개인주의자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작성하고, 서로 다른 개인들이 존엄하게 어우러지는 공존의 실행을 다짐하며 마무리한다.

진북생활문화센터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는 흔히 ‘이기주의’로 오해받곤 하지만, 인문학에서의 개인은 고립된 섬이 아니라 독존의 고유함으로 공존의 지혜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스스로를 정직하게 긍정하고 타인과 깊게 연대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보다 선명하고 존엄한 삶의 방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지혜학교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무료로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방법 및 자세한 일정은 진북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http://jeonjuculture.or.kr/jinbuk) 또는 전화(063-275-018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조미진 기자

JB포스트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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