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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문주간 특강] 판화로 전하는 메시지
  • 2025-10-15 16:05
  • 조회 12

본문 내용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 

공감과 치유의 인문학

판화로 전하는 메시지

2025.10.14.(화) 14시

진북생활문화센터 2층 어울림

知則爲眞愛
알면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愛則爲眞看
사랑하면 참으로 보게 되며
看則畜之而非徒畜也
볼 줄 알게 되면 모으게 되니
그저 쌓아두는 것은 아니다.
(유한준 1732~1811, 石農畵苑拔)
 
어제 전주시 인문주간 릴레이 강연으로 센터에서는 '신의 세계에서 인간의 삶으로' 내려온 미술을 주제로 유대수 작가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나 인쇄술에서 시작하여 예술로 확장된 판화 이야기는 작가의 경험담이 곁들여져서 듣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자랑스런 '완판본체'를 보유한 전주는 판화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풍부한 자원과 스토리가 있는데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예술(작품)이 관람자를 납득시키면 소통이 되고, 서로 소통이 되면 널리 회자되면서 유통이 되고, 유통이 늘어나면 하나의 문화가 된다는 말도 기억에 남고요.
 
무엇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를 새삼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귀한 걸음 해주신 작가님과 참여자분들 모두 행복한 가을 만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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